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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에도 철자는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는 없는가요?...

od uživatele Masoris ze dne 29. září 2010

Příspěvky: 1

Jazyk: 한국어

Masoris (Ukázat profil) 29. září 2010 3:33:27

출처: 사단법인 한국 에스페란토 협회 게시판 http://www.esperanto.or.kr/

이상권 2008-12-10 23:28:38 118

안녕하세요...

제가 에스페란토에 대해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만약 뜻은 다르고 철자가 같은 단어라면 강세를 어디에다 둬야 될까 하는 의문점이요...

정말 에스페란토에도 뜻은 다르지만 철자가 같은 단어가 있는가요?...

철자만 같고 뜻이 다른 단어는 강세를 각각 어디에다 둬야 되는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에스페란토는 철자는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에 대비하여 강세기호가 없는 건가요?...

그럼 늦더라도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박용승 : 1. 철자가 같은데 뜻이 다른 단어는 거의 만나기 힘들거나 둘 중 하나로 구분이 쉽거나 혹은 이미 그 모양으로 이름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 정도입니다. (12.11 19:35) ⓔ
박용승 : Diamanto, Orkido. 등이 있는데 Di-am-ant-o, 혹은 Ork-id-o 로 파생시킨 경우와 모양이 같아지는데, 이미 앞의 명사들의 인지도가 더 강해서.. Di-amanto 를 쓴다면 Dioamanto 라고 사용하면 되지요. (12.11 19:38) ⓔ
박용승 : 2. 강세로 의미를 구분하는 방식은 그 방법외에는 어쩔 도리가 없는 언어에서 사용할 뿐. 강세로 의미를 구분하는 것이 좋지는 않습니다. '구분해 외워야' 하니까요. (12.11 19:41) ⓔ
박용승 : 강세로 의미를 구분하는 언어가 많지 않죠? 에토는 '하나의 고정된 어'에 '파생으로 만드는 단어'로 형태를 같게 만들 수 있는데, '파생어'는 모양을 바꿀 수 있는데 굳이 강세예외를 둘 필요가 없습니다. (12.11 19:44) ⓔ
박용승 : 3. 에스페란토에 강세규칙은 있습니다. 뒤에서 2번째 모음을 강하고 길게. 이것이 보이지 않는 강세기호입니다. (12.11 19:46) ⓔ
박용승 : 뒤에서 2번째 모음을 살짝 올리는 이 강세규칙이 가장 이쁘다고 합디다. 아무렴, 가장 이쁘니 에스페란토의 규칙이 되었겠지요. .. 설마 강세지키느라 뒤에서 모음 순서 신경써서 세어가며 읽는 분은 없으시겠지 (12.11 19:48) ⓔ
박용승 : 4. 뜻은 다르지만 철자가 같은 '단어'는 제1서에 발표된 단어목록에는 없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무도 그렇게 추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에토의 아주 막강한 파생규칙을 사용해서 조합해낼 수는 있겠지만서도. (12.11 19:51) ⓔ
박용승 : 에스페란토는 세계적인 학술원기구에서 '인류지성의 극치'란 평을 받을 정도로 그 규칙과 구조의 수준이 최상급입니다. 누구나 쉽게 배워 사용할 수 있지만 언어학자의 최고수준에서도 연구에도 감탄을 한답디다. (12.11 19:55) ⓔ
박용승 : 의문의 방향을 '왜 이런 구조로 결론이 났을까?'하며 자멘호프 박사의 고민을 따라가보면 그 '거의' 완벽할 구조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12.11 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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